잠실 제2롯데월드
초고층 빌딩은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 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는 63빌딩을 시작으로 목동 하이페리온 1차(256m), 타워팰리스(264m)가 완공되었습니다.
이어서, 잠실 제2롯데월드가 개장될 예정입니다. 층고가 555m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사업부지 2만 6550평에 연면적 16만여평의 규모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100층 이상 빌딩 신축 프로젝트가 6~7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대만 '타이베이101'의 경우 관광 명물이 되었는데, 이러한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 집객 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갖는다고 합니다. 롯데그룹은 부산에도 제2롯데월드를 짓고 있으며, 잠실제2롯데월드도 지하 기반 공사는 이미 끝났다고 합니다.
제2롯데월드의 최대 수혜주가 될 아파트는 잠실주공5단지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상업지구로 변환된다면 용적률이 크게 늘어나 주상복합 건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실1-4단지, 롯데캐슬골드, 파크리오, 푸르지오 등도 수혜 지역입니다. 또한 근처의 장미, 진주 그리고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이 통과된 미성, 크로바 아파트도 수혜 지역입니다.
제2롯데월드(555m)가 완공되면 현재 대만 타이베이의 101빌딩(508m)을 제치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됩니다. 123층 슈퍼타워(초고층 빌딩)에는 250개의 객실을 갖춘 6성급 호텔과 피트니스 클럽, 전망대, 오피스, 면세점 등이 들어섭니다. 지하에는 기존 롯데월드와 연결되는 아케이드 및 지하광장을 조성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건물 디자인은 한국의 미를 살릴 수 있는 경주 첨성대를 모티브로 할 예정인데 다른 설계도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실 일대의 롯데타운화에 대해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마트, 롯데캐슬) 좋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우선 교통이 많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롯데 측에서 도로를 신설하기(4차대로)로 약속했지만, 교통 혼잡 문제는 주변 주택가의 쾌적성과 함께 제2롯데월드 개장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도 서울에서 5 손가락 안에 드는 혼잡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상권이 모습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상인들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2롯데월드는 뉴스 기사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정치적 문제와도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2롯데월드의 성공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의 진마오타워(421m)와 세계금융센터(472m), 홍콩의 IFC(415m), 말레이시아의 KLCC 빌딩 등 세계는 지금 초고층 빌딩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높은 건물을 잘 짓지 않는 유럽도 초고층 빌딩의 열풍이 조금씩 불고 있다고 합니다. 초고층 빌딩은 스카이라인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데, 주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가격 상승 등 입니다. 두바이 쇼크에서 알 수 있듯이, 무분별한 개발과 지나친 투자 유치는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건축물은 인근 주민들이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언제나 진리인듯 합니다.
제2롯데월드는 연면적 78만2천497㎡, 건폐율 42.05%, 용적률 544.44%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2013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했었지만, 2015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롯데그룹에서 워낙 오랫동안 계획했던 건축이기에 완공은 빠르게 이루어질 듯 합니다.
이러한 많은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제2롯데월드가, 주민들의 편리와 쾌적, 잠실의 가치와 미래, 나아가 국토 개발의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부에게만 도움이 되는 투기의 상징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좋은 건축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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